매탄1동 The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깜짝 선행
[공정언론뉴스]수원시 매탄1동에 소재한 The꿈지역아동센터는 지난 30일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30여만원을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3년간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여 발생한 수익금과 선생님들의 정성을 모은 것으로 기부금 307,560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The꿈지역아동센터는 2017. 3월에 개소하여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26명의 지역아동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설연란 The꿈지역아동센터장은 “자원절약과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아나바다의 수익금인데, 아이들이 먼저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쓰면 좋겠다고 말해서 얼마나 대견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한 아동은 “우리가 시장놀이를 해서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는 게 너무 신나요. 기부가 어려운게 아니네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에 이일희 매탄1동장은 “기부도 하나의 교육으로 어렸을 때의 기부경험은 아이들이 성장한 후에도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위기가구를 돕는데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