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행정안전부는 ‘2021 재난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작 총 14편을 선정하고, 수상자를 대상으로 12월 2일 상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재난안전 분야 전반을 주제로 지난해 보다 17편이 증가한 총 71편의 논문이 접수되었으며, 대학생․대학원생 및 일반 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접수된 논문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쳤으며, 대상 2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4편, 장려상 5편이 선정되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처음으로 학생과 산업계 종사자 간의 연구 여건 차이를 고려하여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주요 수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상의 영예는 학생부문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팀의「감염병 재난의 사업장 안전성 평가지표-코로나19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일반부문에서 한국건설연구원팀의「화재안전과 단열성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건물 외벽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가 선정되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팀의 감염병 관련 논문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지표를 물리·환경적 지표와 인적 지표에 대한 수치로 분류하여 제시하였으며, 체계적인 지표를 통해 사업장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팀의 화재안전 관련 논문은 기존 공법과 다른 방법의 단열과 화재 확산 방지 기능을 적용하여 불에 강하면서 보온도 잘 되는 건물 외벽 공법을 제시하였으며,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킴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의「플랜트 기기 구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최적 상세 내진해석 모델 개발」, 우수상의「광학장치를 이용한 실시간 화염 높이 측정장치의 개발」, 장려상의「고등학생의 재난안전의식 척도 개발과 프로파일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선정되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는 한국안전학회장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올해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하여, 재난안전 관련 R&D 및 정책 발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배포·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