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실시
[공정언론뉴스]고양시가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35년 고양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원녹지 기본계획은「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10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 시는 「2035년 고양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을 통해 도시균형을 고려한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방안을 제시하고 전략을 수립했으며 자연 지형을 고려한 수계 중심의 유역권을 설정했다.
또한 ▲비움을 통한 생태자원 보전 ▲다기능 복합형 공원녹지 조성 및 이용 ▲서비스 소외지역 공원녹지 확충 ▲도시경관 연속성 확보 등의 세부 전략을 세워 ‘자연과 도시의 공존, 물과 녹지로 연결된 도시 고양’이라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현장 참가 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하고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했으며 기본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현장 참여 주민과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김인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기연구원 이양주 박사, 고양시정연구원 정광진 박사, 경관제작소 외연 정주현 대표이사가 전문가 지정 토론자로 참석했다.
고양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추가 의견이 있는 시민들은 12월 14일까지 우편, 전자우편, 팩스를 이용 고양시 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향후 기본계획(안)에 대해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거쳐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경기도 승인을 얻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