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방위사업청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서울 aT센터(양재동)에서「2021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국방과학기술의 개발성과를 한자리에서 발표/전시하여 산/학/연 간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혁신아이디어의 발굴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국방 기술개발 과제의 창의/혁신적 성과를 소개하는 ‘핵심기술 발전 컨퍼런스’ 및 ‘미래도전국방기술 성과 발표회’와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경진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며, 개회식에서는 ‘2021년 국방연구개발 장려금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① ‘핵심기술 발전 컨퍼런스’에서는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무기체계의 핵심기술을 정보통신/에너지/플랫폼 등 8대 분야로 구분하여, ‘초고속 발사체 및 비행체 구조 기술' 등 총 24개 과제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특화연구센터 등 개발기관 소개 및 기술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②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도전국방기술 성과 발표회’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국방분야로 융합한 혁신적/도전적인 기술개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이다. ‘인공지능 공중교전 관련 기술’ 등 총 11개 과제의 성과를 발표하고, ‘2021 전장상황에서의 자율비행 기술경진대회‘ 우승자 시연(영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③ ‘창업경진대회’는 국방 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 수상자에게는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에 필요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멘토링을 지원한다. 올해 본선에 진출한 팀은 총 14개 팀(학생부 6, 일반부 8)으로 그 중 ‘암호화기술을 적용한 의료보안 화상회의 툴’ 등이 눈길을 끈다.
④ 이밖에 모든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시뮬레이터, 온/오프라인 과학체험교실, 코딩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밀리터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국방과학기술 종합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개발 성과물을 전시하고 35개 산/학/연이 참여하는 홍보기획전 및 연구개발(R&D) 전문가 초빙강연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COVID-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입장 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참가는 사전등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체험신청, 행사 프로그램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방위산업을 선도할 국방과학기술의 시대적 변화와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서 올해로 5번째 개최되는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은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