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실시
[공정언론뉴스]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12월 1일 흥선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과 흥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협력해 열악한 환경에 놓인 1인 청장년 중증질환자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흥선동에 거주하는 김모(60) 씨는 오래전 가족과 단절됐고,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지난달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된 세대로 오래된 음식과 쓰레기 더미에서 곰팡이와 벌레가 생겨 건강을 위협받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흥선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에서 김씨를 행복한보금자리 대상자로 선정해 흥선동바르게살기위원회와 힘을 합쳐 내부청소 및 정리정돈 등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김모 씨는 “외롭게 홀로 생활하다가 어려움에 처해 삶이 막막했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시 건강을 회복해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김남희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장은 “대상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바르게살기 위원들과 함께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