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 주민자치회 ‘마을의제사업’
[공정언론뉴스]파주시 운정2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용준)의 마을 의제 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10월 제1회 운정2동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결정한 총 12건의 사업 중 2021년 추진사업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 살기 ▲선사시대 고인돌 탐방 두 사업이 선정됐다. 세부 계획수립, 장소선정 및 참여자 모집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주민자치회 담당분과 위원들이 역할 분담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
먼저, 주민자치회 출범 후 첫 사업으로 시행된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살기’는 산내 8단지 경로당을 우선 시범 대상지로 선정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첫 프로그램인 실버 요가를 시작했다. 어르신들의 열띤 참여 속에서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선사시대 고인돌 탐방’은 도래공원을 출발해 고인돌 산책로의 실제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유적의 유래 및 보존의 중요성 인식과 파주 역사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11월 27일에는 1회차 교육이 진행됐고 12월 4일에는 2회차 교육이 진행된다.
신용준 운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쉽지 않았던 준비과정이 오히려 보람으로 돌아왔다”며 “향후 추진할 사업들도 주민들의 즐거운 모습을 떠올리며 책임감 있게 잘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2021년은 운정2동 주민자치회 출범의 원년이자 첫 주민총회가 열린 기념비적인 한 해였다”며 이제 “첫 사업도 한 걸음 내디딘 만큼 이 같은 경험을 잘 축적하고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주민의, 주민을 위한 보다 성숙한 주민자치의 꽃을 피워 가기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