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문여행’위기이웃발굴 활동보고서 발행
[공정언론뉴스]파주시 문산읍은 제3기 행복e음마을협의체가 3일 2021년도 문여행 위기이웃발굴 활동보고서를 발행했다.
문여행은 문안 여쭙는 행복e음마을협의체의 줄임말로, 문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문여행 대상자는 문산읍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이며 문산읍 행복e음협의체 위원 8명이 2인 1조로, 2주에 1회 정기적으로 반찬을 배달하고 문안을 여쭙는 활동을 펼쳤다.
이 보고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을 방문해 문안을 여쭙는 과정을 담은 소중한 추억이 기록돼 있다. 문여행의 첫날인 2021년 4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16번의 활동기록이 글과 사진으로 담겨있다. 이 보고서는 어르신들과의 첫 만남의 순간과 만남을 거듭할수록 변화하는 어르신들의 모습까지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사진찍기를 거부하던 2조 어르신의 모습이 마지막 사진에서 활짝 웃는 미소와 함께 등장, 마음이 뭉클해지는 장면도 고스란히 담겼다.
김금자 문산읍 행복e음마을협의체 위원장은 “활동보고서를 보며 첫날 어르신과 상견례, 어버이날 카네이션 화분전달, 추석 송편 전달 등 꽃바구니 전달까지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라고 말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총 200쪽이 넘는 활동보고서가 나오기까지 행복e음마을협의체 위원들의 꾸준한 나눔과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한 문여행 위기이웃발굴 활동보고서는 2022년부터 활동하는 문산읍 제4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관리 보고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