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안성고등학교는 김장철을 맞아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통을 기부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안성고등학교 사랑나눔활동 김장김치 전달식에는 심숙현 안성고등학교장, 이정숙 교감과 교직원, 특수학급 학생들뿐만 아니라 심상원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안성고등학교 특수학급 재학생 16명이 정성을 다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재료로 만든 결과물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안성고등학교 특수학급은 매년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애 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숙현 안성고등학교장은 “내년에는 배추를 더 많이 수확해 올해보다 더 많은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족한 솜씨이지만 저희가 직접 재배한 김치재료로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나눠 드릴 수 있어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층이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기술 습득을 지원하고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와 안성고등학교는 『안성-평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 현장 실습 협약을 체결해,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리시오카페&매점에서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안성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일반시장 경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