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공정언론뉴스]외교부는 12.3일 한국과 러시아 국민간의 상호인식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 논의를 위해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한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실시된 상호인식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러 양국간 협력 방향을 모색하였다.
주요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러 양국 관계) 한국인 46%, 러시아인 80%가 우호적이라고 대답
(상대국과의 협력이 자국 이익에 부합하는지) 한국인 61%, 러시아인 65%가 긍정 평가
(관광 의향) 한국인 65%, 러시아인 59%가 상대국 방문 희망
(유망 협력 분야) 한국인은 산업·에너지·무역 등 경제분야, 러시아인은 의료, 관광, 첨단기술 분야라고 대답
개회식에서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양국 국민에 대한 상호인식 조사 중요성을 언급하고,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동 조사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한-러 양국 국민이 체감하는 한러 관계 전반을 파악하는 유익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상호인식 조사를 지속함으로써, 한-러 관계 전반에 관한 양국 국민들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대러 외교정책 수립·집행 과정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