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폐지 줍는 노인에 방한용품 지급
[공정언론뉴스]수원시 장안구는 6일, 관내 폐지 줍는 노인 159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한파 대비 방한 물품을 오는 17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 재활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폐지수집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교통사고 예방 및 대처 요령 △대설 및 한파 대비 건강수칙 △간단한 낙상 예방 운동법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완료와 함께 전달받는 물품은 발열내의, 안전 장갑, KF94 마스크 등이며, 한 대상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져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수집 활동을 중단할 수 없게 되었다. 올겨울 따뜻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마음 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교통신호 준수 등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