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특허청은 대전시와 공동으로 대전 지역의 사회·도시 문제를 국민·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하고자 관련 지역사회 문제(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올해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약 8주간이며,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향후「특허청-대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22.3월 예정)
`지역사회 문제‘는 건강, 환경, 문화여가, 생활 안전, 재난재해, 에너지 등 10대 분야 40개 주요사회 문제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단체 등은 주요 사회 문제와 연관된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과제 모집은 ① 아이디어 나눔 유형과 ② 아이디어 거래 유형으로 진행되며, 참여 기관은 이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하여 과제를 제안하면 된다.
① 아이디어 나눔 유형이란 참여 기관이 국민(시민)으로부터 아이디어 나눔을 받아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형으로, 추후 아이디어 나눔을 받는 경우에는 아이디어로 얻은 이익의 전부 또는 일부(2/3 이상)를 사회에 기부하여야 한다.
② 아이디어 거래 유형이란 국민(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참여 기관이 구매하여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형이다.
이번 과제 모집에는 대전 지역에 소재한 모든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나, 아이디어 나눔 유형 과제에는 사회적 기업‧비영리법인(NPO) 또는 대전시가 투자·출자·출연한 기관과 산하 기관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이 신청한 과제는 해결 필요성, 공모전 과제로서의 적합성(지역사회 문제 관련성 포함), 아이디어 도출 및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며, 특히 대전시는 환경(탄소 중립 관련 과제) 및 생활안전 분야를 중점 분야로 지정하고, 해당 분야에 많은 기관·단체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문제(과제) 발굴 및 참여 기관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및 대전시 홈페이지 또는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로’에 게시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특허청-대전시 아이디어 공모전」과제 발굴 및 참여기업·단체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 김기룡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이번 기회가 과제를 발제하는 참여 기관에게는 기업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대전 지역의 기업 및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전 지역에서 해결이 필요한 지역사회 문제가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