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USAID 국장급 협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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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뉴스]조영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12.6.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국제개발처(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USAID) 미쉘 수밀라스(Michele Sumilas) 정책기획국장을 면담하고, 개발협력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2019년 9월 외교부-USAID간 체결된 개발협력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이행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양측은 △코로나19 개발장관회의, △한미 정상회담 개발분야 후속조치, △개발협력 MOU 갱신, △향후 한미 개발협력 분야 협력 확대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협의했다.
양 국장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발협력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韓 신남방정책-美 인태전략 연계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중미북부 삼각지대 협력, △보건협력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새로운 협력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 확대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2022년 만료되는 한미 개발협력 MOU를 연장키로 합의하고, 변화하는 국제개발 환경과 양국 정부의 공통 관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MOU를 개정하기로 했다.
또한, 개발협력분야 협력 논의를 위한 한미 국장급 협의 지속 필요성에 공감을 표명했다.
조 국장은 마크 커라토(Mark Currato) USAID 파워 아프리카(Power Africa) 조정관을 별도로 만나 아프리카 에너지 분야 양국의 개발협력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한미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