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문화재청은 고도(古都:경주·공주·부여·익산)의 역사문화환경을 보존·육성하기 위한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게 될 제9기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위원 19명, 전문위원 10명)를 구성하고, 7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한다.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는 2005년 3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같은 해 6월에 출범하였고, 고도의 역사문화환경을 보존·육성하기 위한 중요사항의 심의를 위해 문화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정부위원 9인과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들로 구성되는 정부·민간 합동위원회다.
이번 위촉된 민간위원은 문화재(역사·경관), 문화관광,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10명의 전문가들로, 앞으로 2년간 고도의 지정, 지정지구의 지정·해제·변경,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과 관한 사항, 특별보존지구에서의 행위허가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고도보존육성심의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고도가 가진 역사문화의 고유성을 살리고, 관광자원으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확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