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개 산하기관과의 확대 현안회의
[공정언론뉴스]고양시가 고양시정연구원,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한 2021년 확대 현안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확대 현안회의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제2부시장 주재로 마련된 자리다. 시는 지난 8월 실시한 1차 회의 이후 12월 7일 5차 회의를 진행해 고양형 임대주택 건립사업 등 총 17개 현안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 했다.
회의 이후에도 회의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이행여부 점검을 강화해 해당사업 실·국·소장 주관 하에 시정연구원과 도시관리공사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후속 이행 절차를 수행했다.
이번 확대 현안회의를 통해 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고양형 임대주택 건립사업 추진 시 ‘장수명주택’ 및 ‘제로에너지’ 기술적용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과 관련해서 TF팀을 구성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시범사업에 대한 최종 계획안이 나올 예정이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호수공원 수질안전성 확보 방안 관련 회의에서는 수처리 방법에 대한 집중 논의 및 후속 검토 과정을 거쳐 내년 4월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작년 11월부터 휴관한 어린이교통공원 운영에 대해서도 향후 개관에 대비하여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 및 프로그램 개선 필요성을 공유해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청사 친환경 녹색건축물 활성화, 고양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신도시 맞춤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 창릉천 수계 주민 친화공간 조성 등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이루기 위한 확대 현안회의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확대 현안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를 실행하기 위하여 2022년 예산에 도시재생뉴딜사업 위탁사업 40억 원,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재정비 용역 3억 원, 고양시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3억 원, 고양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 용역 5억 원 등을 편성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표 제2부시장은 “확대 현안회의 개최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하겠다”며 “내년에도 고양시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목표로 회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