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청년농부_김포시청년4-H
[공정언론뉴스]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8일 서울 양재동 인사이터스 코랩에서 사업 참여 6개 팀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청년농부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청년농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새로운 농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청년농부 역량 강화와 안정적 지역 활동기반 구축, 청년농부 공동체 구성원과 단체 간 소통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와 도 농수산진흥원은 올해 6개 공동체를 발굴해 공동체 당 500만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 농업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했다.
공유회에서는 각 단체가 그 간의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행정안전부 청년 공동체 ‘프로젝트 짓다’의 공동체 운영 방식과 어려움 극복법 등을 공유했다.
올해 각 팀별 주요 활동은 ▲포천 ‘깨끗한 농부들’ : 농업용수용 한탄강 정화 사업 (지역 청소년 동참) ▲시흥 ‘시흥시 청년 4-H회’ : 관내 초등학교 9곳 대상 비대면 방식의 도시농업 관련 교육키트(kit) 제작·배포 ▲김포 ‘김포시 4-H 연합회’ : 청년농부 공동 브랜드 ‘소소한농’ 개발 및 플리 마켓(flea market) 운영 ▲안성 ‘나의안성맞춤’ : 한우 비인기 부위 활용 요리법 연구 ▲용인 ‘허브로’ : 다양한 종류의 반려식물 정보 알림·나눔 ▲안성 ‘농부의 방’ : 농업 자원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한 체험키트 개발 등이다.
참여 공동체 중 하나인 안성 ‘농부의 방’ 문지숙 대표는 “청년농부 공동체 사업 지원을 받아 농산품 가공 교육, 키트 개발 등 농업적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했고, 앞으로도 지역에 계속 기여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신 6개 팀 모두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년농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농부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