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 산내마을 안심 산책로 별빛공원길 점등
[공정언론뉴스]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8일 운정 짚풀공원에서 ‘산내마을 안심 산책로 별빛공원길’에 불을 밝혔다.
이날 점등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운정2동 유관 단체장과 인근 상인,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점등, 축하공연, 구간 산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점등에 이어 별빛공원길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축하공연도 열렸다.
짚풀 공원은 산내마을 1‧2‧3‧6단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인근 산내로데오 상가로 이동하는 주요 보행로임에도, 맞닿아 있는 공터는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고 수풀 속은 불법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등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운정2동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만들고 인근 상권 등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산내로데오와 연결되는 짚풀 공원 주요 보행로(350m) 구간에 경관조명(170m)과 태양광 도로표지등(180m)을 설치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별빛공원길’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짚풀 공원은 주민들이 산책도 많이 하고 인근 상가로 가기 위해 이용을 많이 하는 곳”이라며 “별빛이 내리는 것 같은 예쁜 조명 아래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산책로를 거닐어 보니 오랜만에 연말 분위기도 느껴졌다”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산내로데오의 조형물 ‘보름달’에 이어 ‘별빛공원길’은 포근한 안심 산책로”라며 “주민들과 함께 밝힌 이 불빛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달래주고 얼마 남지 않은 연말과 새롭게 맞이할 2022년을 희망차게 비추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