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삼송동, 사랑의 털목도리 전달식 개최
[공정언론뉴스]고양시 삼송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삼송초등학교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학생들의 손편지와 함께 학부모들이 손수 짠 털목도리 6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송초등학교는 매년 겨울, 학부모회 회원들이 목도리를 짜고 학생들이 쓴 편지를 동봉해 삼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왔다.
기부는 2016년 시작해 올해 6회째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유튜브와 줌 강의 등 영상을 통해 소통하며 목도리를 만들었다.
삼송초등학교 임종일 교장은“2016년부터 6회를 맞이한 목도리 자원봉사를 통해 삼송동 관내의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원 삼송동장은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뜬 목도리가 관내의 독거어르신들에게 귀중한 선물이 될 것 같다. 아울러 애써주신 학생, 학부모, 교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