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무원 공용주택 활용방안 공청회’ 개최
[공정언론뉴스]과천시는 공무원 공용주택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내년 2월 22일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공청회에는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관계 공무원, 과천시의원, 공무원 노조 등도 함께 참석한다.
한편, 과천시의회 박상진 의원은 과천시에서 운영하는 공무원 공용주택을 매각·처분하도록 지속적으로 시에 제안했으며, 시는 박 의원의 의견을 검토하여 공무원 공용주택 중 과천위버필드 아파트 내 전용면적 59㎡의 3채는 매각·처분하고, 재건축 공사 후 향후 입주가 진행되는 아파트의 공용주택에 대해서는 진행 일정에 따라 재산 가치와 매각수익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축소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지난 9월 열린 시의원간담회와 이달 6일 열린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과 소관 특별위원회에서 밝힌 바 있다.
이병락 과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내 아파트 재건축과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유입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행정 수요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현재 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시민의 요구가 있어, 시는 공무원 공용주택 등을 매각하기보다는 이를 활용하여 행정 수요를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