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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주한(駐韓) 외교공관 대사, 과학기술ㆍ정보통신기술(ICT) 담당 외교관, 국제기구 대표 등을 초청하여 ‘2021년 주한 외교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에 주재하는 외교공관과 국제기구 등 70여개 기관에서 대사 40여명을 포함한 약 90여 명의 주한 외교관이 참석하였고, 과기정통부의 주요 정책을 담당하는 국장들이 직접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설명회는 주한 외교관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영어와 한국어로 이원 생중계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정책설명회에서 ‘함께 잘사는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ㆍ정보통신(ICT) 분야에서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야한다’는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날 환영사를 통해 임혜숙 장관은 ‘전 세계 위기 극복과공동 번영을 위해 과학기술 혁신과 국제협력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주한외교단장(외교공관 대표)을 맡은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주한 가봉대사)와 과학기술협력대사*로 임명된 민원기(현(現) 한국 뉴욕주립대 총장)가 축사를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날 발표에서 ▲과학기술혁신, ▲디지털뉴딜, ▲과학기술외교 정책에 관해 추진성과와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먼저, 정희권 과학기술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혁신 정책의 미래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국장은 빠른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온 과학기술정책의 역대 성과를 소개하고,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정 등 현재 주요 과학기술정책 이슈와 미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서, 강도현 정보통신정책관은 ’대한민국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만드는 디지털 뉴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강 국장은 코로나19 경제 위기와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새로운 경제 도약의 동력으로서 추진된 데이터 댐 등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메타버스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추가한 디지털 뉴딜 2.0 등 향후 계획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외교 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국장은 과학기술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19년 「과학기술외교 전략」 수립 이후 과기정통부의 정책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과학기술외교 정책의 비전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개최하는 주한외교관 정책설명회가 코로나 19 상황에서 국가 간 대면 협력이 어려운 가운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정책의 효과적인 대외 협력 소통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