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공정언론뉴스]김포시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4등급의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내부청렴도에서 1계단 상승한 2등급을 받았으나 4등급으로 2계단 떨어진 외부청렴도의 영향으로 지난 3년간 연속 2등급 평가에 미치지 못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7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청렴도 측정대상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직원에 대해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대상자의 주관적 경험과 인식을 설문 조사하는 방법으로 청렴도 측정 평가를 실시했다.
김포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에서 민선 5기, 6기 2010년~2017년 동안 줄곧 산술평균적으로 4등급에 머물러 오다 2018년 민선 7기 들어 3년 연속 2등급의 성과를 내는 등 2021년 포함 민선 7기 전체 평균 2.5등급을 달성했다.
김포시는 그동안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ㆍ시행하며 지난 3년간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외부청렴도 ‘공사관리 및 감독’ 업무 분야에서 4.93점을 받아 등급 하락을 막지 못했다.
박만준 김포시청 감사담당관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2021년에 받아든 아픈 채찍질을 담금질 삼아 2022년도에는 올해 취약분야로 나타난 공사관리 및 감독 분야 등 외부청렴도 개선을 위해 공사담당자 및 업체 관계자 간담회, 감사ㆍ조사 시 공사 분야 집중점검 등을 실시하여 외부청렴도 향상을 통한 종합청렴도 상승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