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공정언론뉴스]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 다문화가정돕기 후원금 6천7백만 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보여줬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2012년부터 상의의원을 비롯한 시흥지역 상공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후원금을 모아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방문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그동안 133가정 442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모국의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공권과 체재비를 후원해왔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는 우리의 역사문화 탐방과 진로 체험 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관내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고, 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성낙헌 시흥상공회의소 회장은 “시흥상공회의소는 다문화가정이 한국의 문화를 익히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문화가정돕기 후원금 지원이 다문화가정의 심리적 안정 도모 및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행사에 참여한 염명자 시흥시1%복지재단 부대표이사는 “시흥상공회의소처럼 다문화가정과 자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있다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흥상공회의소의 지원 덕분에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하나 되는 시흥 지역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