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삶, (재)시흥시청소년재단, 환경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맺어
[공정언론뉴스]재단법인 시흥시청소년재단과 사단법인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지난 9일 시화호환경문화센터에서 시흥시 청소년 에코리더(Eco-Leader) 양성 및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청소년 에코리더(Eco-Leader) 양성을 위한 환경교육사업 ▲청소년 시화호 생태문화교육 사업 ▲환경교육도시 기반 구축 및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시흥시 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기관과의 사업지원 및 협력 등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이로써 양 기관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부터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며 마을과 지역을 중심으로 행동하는 생태적 소양을 갖춘 에코리더(Eco-Leader)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 환경교육 활성화를 공동의 목표로 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서정철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이사장은 “시화호는 환경회복의 상징이다. 대립과 불신으로 신음하며 썩어가던 호수가 협력과 신뢰를 통한 상생의 바다로 복원되는 서사가 담긴 곳이다. 시흥시 청소년과 함께 지역과 환경을 매개로 펼쳐질 다양한 활동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환경교육 선도 도시로서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련된 업무 협약이라 매우 뜻깊다”면서 “시흥시 청소년들과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시흥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환경,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에코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전한 뒤 “청소년재단의 청소년 활동 전문성과 시화호를 기반한 생태환경교육의 플랫폼으로서 시화호 지속가능파트너십의 콘텐츠가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가 될 것이다. 다양한 협력은 청소년 중심의 녹색 전환과 생태시민 확산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오는 2022년부터 청소년환경교육 프로그램 협력운영과 시화호 청소년 명예환경감시단, 시화호 연안 환경개선활동 만보 플로깅, 시화나래 청소년 환경 달리기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