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공정언론뉴스]김포시는 최근 승강설비 장애 복구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과 일부 열차 진동현상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시설물에 대한 특별관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우선 일부 에스컬레이터 장애 복구 지연은 국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업계 특성상 대부분의 부품이 중국산인 실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수급지연과 부품 내구성에 대한 하자분쟁 등으로 인해 복구가 지연되어, 김포시는 장애복구 지연 개소를 우선 보수완료하였고, 고장빈도가 잦은 개소에 대해 주요부품 국산화, 예비품 다량 확보 등 승강설비 안정화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부 열차 진동현상 발생은 운영사와 특별점검 결과, 레일과 차륜은 이상마모 없이 잘 관리되고 있으나, 겨울철 기온 강하로 차륜과 레일의 경도가 높아져 차륜 삭정시기가 도래한 일부 차량에서 진동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통상적인 관리기준 이내의 진동으로 안전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진동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사의 열차별 진동여부 모니터링 강화, 진동 발생 차량에 대한 차륜 삭정 시행 등 관리를 강화하였고, 이와 함께 승차감 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레일 연마 시행과 차량의 차륜형상 개선을 단계적으로 마무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승강설비 및 열차진동에 대한 시민의 불편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지관리 계획을 재점검하고, 유사사례 발생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점검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김포골드라인 이용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