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2021년 처음으로 전국 실시한「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 최우수 자치단체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경남 함안군, 광주 서구가 각각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지속적인 자치단체의 관심과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시‧도, 시, 군, 구, 4개 분야별 실적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16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우수 자치단체 선정을 위한 이번 평가는「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의 당초 취지에 따라, 자치단체별 서비스 신청률, 택배 이용률, 자체 서비스 도입 종수와 서비스 홍보, 제도 개선, 기관장 관심도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자체 추진 노력을 함께 평가하였다.
「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는 올해 4월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로서, 그간 개별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각각 신청해야 했던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엽산제‧철분제 등 물품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택배를 통해 보건소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 안전성을 개선하였다.
「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는 전국 시행 이후 지난 6개월여의 기간 동안(4.19.~10.15.) 온‧오프라인(정부24/주민센터, 보건소)으로 약 4만여 건의 서비스가 신청되었다.
이번에 분야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자치단체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충청남도는 저출산 극복을 민선7기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임산부의 날 행사” 등을 통해 도지사가 직접 서비스를 안내하는 등으로 기관장의 의지‧관심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역 방송사(TJB)와 연계하여 캠페인을 제작하여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에는, 자체 모바일 앱(행복맘터)을 통해 서비스를 적극 홍보한 점이 부각되었다.
경남 함안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 부담금 지원, 임산부 산전검사, 태아‧기형아검사, 임산부 건강교실 등 다양한 자체 제공 서비스를 도입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택배 이용률이 높은 점과 구청장 공약사항과 연계하여 서비스 강화를 추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자치단체의 경우, 전반적으로 자체 홈페이지, 블로그, SNS, 밴드, 유튜브, 임산부‧맘 카페, 지역 소식지, 지역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 점이 두드러졌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우수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총 4억원)가 지원되며, 이 중 최우수 4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와 더불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모든 자치단체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마음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