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문화를 만나는 이천시 신둔면 한평갤러리 개관
[공정언론뉴스]신둔면에서는 12월 시작과 함께 수광1리 버스정류장(상·하행선) 2개소를 지역의 문화공간, 쉼 공간인 ‘한평갤러리’로 재단장하여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분야의 본고장인 신둔면의 특색을 충분히 담아내기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인 세락믹 페인팅 작품을 이천시 CI(상징물)로 형상화한 전시물과 신둔면 상징꽃 ‘수레국화’를 담은 유화 작품을 수광1리 상행선, 하행선 버스정류장에 전시하였다.
버스정류장을 갤러리로 조성하여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이천시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한평갤러리 의자에 배려석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또한 따듯한 조명으로 작품을 밝히기도 하지만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밤거리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우현녀 신둔면장은 “출근길, 통학하는 길에 버스정류장이 단순히 스쳐가는 공간이 아닌 쉼이 있는 공간으로 지역주민 남녀노소에게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기획에서부터 한평갤러리 조성되기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