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12.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전해망간 점검회의’를 개최하면서, 최근 언론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전해망간(전기분해 망간금속)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지난주 업계 긴급 간담회를 개최(12.10일)하여, 전해망간 관련 수급동향과 업계의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전해망간에서 요소수와 같은 수급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중국의 상황변화 등에 따라 수급불안이 발생할 수 있는 바, 업계 차원에서는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정부와 상황공유 및 대응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재외공관, KOTRA 등을 통해 수급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계와도 긴밀하게 접촉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기술적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정부비축을 적극 검토하고, 필요시 여타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해망간은 철강생산 공정의 필수품으로,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물량을 중국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의 한 매체는 내년에 중국 내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