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학온동 주민자치회는 12월 13일 주민세환원사업으로 선정된 ‘코로나 싹둑싹둑 사랑은 뽀글뽀글’미용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정언론뉴스]광명시 학온동 주민자치회는 13일 주민세환원사업으로 선정된‘코로나 싹둑싹둑 사랑은 뽀글뽀글’미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민세 환원사업은 주민세로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학온동은 지난 달 23일 주민총회를 통하여 ‘코로나 싹둑삭둑 사랑은 뽀글뽀글’을 2021년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선정했다.
관내 복지대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학온동 행정복지센터 미용실에서 진행되며, 기본적인 헤어커트 외에도 기호에 따라 염색 및 파마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하루에 4~5명씩 분산하여 24일까지 진행한다.
사업 시행 첫 날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학온동은 관내 미용실이 없어서 머리 손질 한번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미용서비스를 받게 되어 너무 좋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헌수 학온동 주민자치회장은 “항상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를 고민하여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명선 학온동장은 “학온동은 미용실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이 타 동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이라서 이런 생활밀착형 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