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 복지과 장평식, 박병건, 손모아, 임정일, 정기섭, 김세움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공직자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조리한 4가지 스토리를 표현했다
[공정언론뉴스]부천시는 지난 12월 10일에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오정동 복지과의 출품작 ‘청렴도시’가 영상분야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간 ‘21세기 금도끼, 은도끼 청렴주인공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수필, 시, 웹툰ㆍ포스터ㆍ일러스트, 영상, 노래 등 5개 분야의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
시는 영상분야에 오정동 복지과 직원들이 참여하여 제작한 ‘청렴도시’라는 작품을 접수했으며, ‘청렴도시’ 작품은 앞서 부천시 감사담당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반부패·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부천시 감사담당관에서는 지난 6월에서 7월까지 자발적인 청렴활동 참여 및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부천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시 주관 공모전에는 동영상, 웹툰, 청렴송, 사연·수기 등 4개 분야 총 26편의 작품을 접수하여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 오정동 복지과가 최우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우수에는 신중동 생활안전과, 중동 마을자치과가, 장려에는 건축관리과, 신중동 마을자치과, 상동 복지과, 범안동 복지과(개인)가 선정됐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청렴도시’는 오정동 복지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작했다. 영화 ‘범죄도시’를 패러디하여 청렴이 요구되는 요즘 사회에서 특히 공직자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조리한 4가지의 현실을 표현했으며, 뛰어난 작품성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청렴도시’를 기획하고 제작한 오정동 복지과 장평식 주무관은 “우수상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직원들과 함께 공모전을 준비했던 시간은 힘들었지만 매우 재미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막연하게 느꼈던 청렴을 이번 기회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수상은 청렴문화에 대한 공직자의 관심을 유도하여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렴은 모든 세대 공직자가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유하면서 문화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1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10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