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른 방송 제작 현장 방역 점검
[공정언론뉴스]문화체육관광부 김현환 제1차관은 특별방역기간을 맞아 소관 기관 책임점검을 위해 12월 14일 아리랑국제방송(국제방송교류재단, 서울 서초구)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전 세계 101개국에 한국적 관점의 뉴스를 전달하는 한국 대표 국제방송으로서 국제사회의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김현환 차관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 세계에 방송을 송출할 수 있도록 아리랑 국제방송의 방역관리자 지정 유무, 소관 시설 방역 조치 상황을 듣고 방역 현장을 살폈다.
일반인에게 개방된 출입구부터 ▲ 출입자 발열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 정보 무늬(QR 코드) 입력 등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 실내 촬영장 환기 및 주기적 정밀 소독 여부, ▲ 촬영 중 출연자 제외 인력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상황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지난 1월 문체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방송 제작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국제방송의 여건에 맞게 인력을 대체하고 시설을 원활하게 가용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차관은 “많은 현장 촬영 인력이 드나드는 방송 제작 환경상 방문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리랑국제방송 관계자와 방문자 모두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