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공정언론뉴스]구리시는 13일 ‘2021년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우수 아파트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동기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2021년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평가는 300세대를 기준으로 84개 아파트를 2개 그룹으로 나눠 환경공단의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배출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작년 동월 대비 음식물 쓰레기 감량율과 세대별 배출량을 비교하여 고득점순으로 그룹별 5개 공동주택을 선정하였다.
평가 결과, 코로나19에 따른 배달음식 수요 증가로 전체 평가 대상 아파트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전년 대비 그룹별로 각각 2.3%, 4.3% 증가했으나, 우수아파트 10개소는 그룹별로 각각 월평균 17.26%, 12.86%의 감량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수아파트로는 ‘가’ 그룹(300세대 미만)에서 ▲최우수 갈매동 이룸넘버원리치안 ▲우수 수택동 한성3차아파트, 수택동 영풍마드레빌1차 아파트 ▲장려 토평동 우남아파트, 인창동 아름마을일신건영아파트가, ‘나’ 그룹(300세대 이상)에서는 ▲최우수 수택동 럭키아파트 ▲우수 토평동 SK신일아파트, 토평동 한일아파트 ▲수택동 수택주공아파트, 교문동 교문아파트가 장려에 선정됐다.
시는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10개소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수수료 면제(최우수 3개월, 우수 2개월, 장려 1개월)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종무식 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해 음식물 쓰레기가 전체적으로 늘어난 가운데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높은 성과를 보여주신 우수아파트 주민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도 앞으로 공동주택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