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자원봉사 놀이터 지원사업 활동장면
[공정언론뉴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자원봉사 거점센터에서 새롭게 추진한『우리마을 자원봉사 놀이터 지원사업』에 지역주민 36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접근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자원봉사 참여활동의 증진을 위해 관내 11개의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덕양구청, 일산동구청, 관산동, 정발산동, 행신2동 등 5개 거점센터 매니저(자원봉사자)들이『우리마을 자원봉사 놀이터 지원사업』에 참여하였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위축되자 거점센터의 매니저들은 지역주민들이 가정에서도 즐겁게 참여하여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구상하였다.
덕양구청 거점센터와 관산동 거점센터는 물티슈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제로웨이스트~ 다회용 천 손수건 만들기」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소창키트(손수건, 행주, 광목 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완성된 365개의 물품은 지역주민에게 배포되어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천 활동을 도왔다.
일산동구청 거점센터와 행신2동 거점센터에서는 「두 손을 자유롭게~ 휴대폰 가방과 텀블러 가방 뜨개활동」을 추진하여 총 208개의 물품을 행신2동 홀몸 어르신과 국림암센터 소아암환우,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에게 전달하였다.
정발산동 거점센터는 상점에서 쉽게 사용하는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자 폐신문지로 410개의 봉투를 만들어 두레생협과 제로웨이스트샵, 지역 상점에 지원하였다. 야채와 생필품을 신문지에 담아 구매한 뒤 가정에서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편리함을 통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정발산동 주택가의 고질적인 불법주차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및 유치원, 초등·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불법주차 계도 손 편지 쓰기를 추진하였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쓴 정성어린 128개의 손 편지는 불법주차 차량에 부착되어 불법주차 계도 캠페인에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마을의 문제를 자원봉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매니저들의 역량 강화에 힘써『우리마을 자원봉사 놀이터 지원사업』이 지역의 주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