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2.15일 「LNG 직도입협회 출범식」에 참석하여 LNG 직도입협회 설립을 축하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탄소중립 시대의 국내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LNG 직도입협회는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등 민간 천연가스 직수입사가 천연가스 직도입산업의 육성 및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21년 6월 협회를 설립하였으며, 본격적인 협회 활동에 즈음하여 오늘 출범식을 개최했다.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의 수급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민간 천연가스 직수입사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원활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공급선 다변화 등을 통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가스공사 등 기존 사업자와의 물량교환 등 다양한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그린수소 확산 이전 단계에서 추출수소, 블루수소 생산을 통한 수소경제 조기 정착뿐만 아니라, LNG 벙커링, LNG 냉열사업 등 천연가스를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한편, 금일 출범식 계기에 마련된 주제발표에서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혁신성장연구실장은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표하고,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와 천연가스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LNG 직도입협회는 “기업과 정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 및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범식 현장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