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한미청소년교류캠프 Welcome Party 성료
[공정언론뉴스] 평택시가 주최하고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동아리 빅브라더스가 주관한 2021 한미청소년교류캠프 Welcome Party가 지난 4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4회의 캠프에 함께한 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하여, 청소년 동아리 공연, 감사패 전달, 캠프 영상 감상, 참가 소감 발표와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됐다.
외국 참가 청소년 조시(오산유스프로그램)는 “한국에 온 지 아직 1년도 안돼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을 많이 경험할 수 있었다.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재미있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기회가 된다면 또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시 어머니는 “주변 지인들의 추천을 받고 두 딸을 캠프에 보내게 되었다. 아이들이 짧은 시간에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오는 걸 보니 놀라웠다”고 말했다.
활동 지도자로 참여한 조현(신한고 2)은 “친구가 되는데 언어, 문화의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자유 시간에 아이들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는데, 아이들이 전부 뒤섞여서 이름도 서로 잘 못 외우고 말도 안 통하는 중에 서로를 술래로부터 구하고 장난을 치는 모습이 보였고, 영어를 잘 모르고 한국어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번역기와 손짓, 몸짓을 통해 친구가 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내년에도 한미청소년들의 교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