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2.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그랜드볼룸)에서 「제2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9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가스산업 분야의 최대 행사로 올해 28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 산업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했다.
올해 가스안전대상 행사에서는 그간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분들에 대해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25점, 산자위원장표창 5점으로 총 43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산업훈장(은탑)에는 안전관리 선진모델인 스마트 RMS 시스템 개발 및 업계 최초 국가재난정보시스템과의 연계로 신속한 현장중심 안전관리체제 확립에 기여한 ㈜해양에너지 정기선 안전관리 본부장이, 산업포장에는 수소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5개년 로드맵 수립 및 관련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수소경제시대 견인 및 안전사각지대 예방에 기여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장재경 본부장과 국내최초 LNG냉열 이용사업 및 천연가스 배관 설계·시공에 참여하여 지역균형 발전 및 공급안정화에 기여한 벽산엔지니어링(주) 이창원 전무가 수상했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산자위원장상은 각계각층에서 가스안전관리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엄격한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생중계를 병행하여 누구나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치사를 통해 “수소선도국가, 수소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안전규제가 뒷받침되어야하며, 이를 위해 수소 전주기에 대한 안전기준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가스안전관리 방식도 시대에 맞춰 변화해야 하며, 안전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가스업계에서도 시대적인 변화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액화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동향(생산부터 활용까지)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여, 액화수소 분야 최신 기술 및 글로벌 표준 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국내 수소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독일 카를스루에 기술연구소(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의 토마스 조단(Thomas Jordan) 수소그룹장,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社의 기 당휘(Guy Dang-Nhu) 수소안전 국제전문가, 미국 테일러 와튼(Taylor Wharton)社의 팀 밀러(Tim Miller) 대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최성준 수소제품연구부장이 참여하여, 액화수소 최신연구 및 국제표준 동향, 액화수소 플랜트 안전기준 최신동향, 액화수소 운송·충전·저장 안전기준 최신동향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