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예방특강 모습
[공정언론뉴스]지난 8월 운영을 시작한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개소 4개월 만에 경력단절여성 1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가 하면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소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여성새일센터는 올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구인상담 795회와 구직상담 755회를 진행해 93명의 일자리를 찾아줬다.
또 ‘새일여성 인턴사업’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한 기업에 1인당 380만원(업체 320만원, 인턴 60만원)을 지원, 구직자 10명의 입사를 도왔다.
구직 여성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무회계 실무과정(8월 23일~11월 24일)과 직업상담사 양성과정(9월 7일~12월 10일)을 운영, 조기취업을 한 교육생 1명을 제외한 39명이 전원 수료했다.
특히 세무회계 과정의 경우, 수료생 20명 중 19명이 전산회계 자격증(2급)을 취득했다.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5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시 직영으로 수지구 평생학습관 1층에 개소, 올해 8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임신·출산·육아·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 취업동아리·취업자 간담회 운영 등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일자리 협력망 구축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다소 짧은 운영기간으로 다양한 사업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큰 만큼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센터를 알리고 홍보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제 능력을 발휘해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