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
[공정언론뉴스]지난달 여주시 대규모 정전 사고와 관련하여 대응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16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에서 여주시 일자리경제과를 찾았다. 이는 한전의 대응과 관련하여 지역사회 일부에서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는 지난 15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라 여주시에서 촉구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경기본부 관계자는 현재 정전 원인에 대해 정부 및 전문가 합동 조사가 진행 중으로 합동조사단에는 한전이 포함되지 않아 정전의 정확한 원인은 조사 결과가 공개된 이후에 알 수 있으나 GIS(Gas Insulated Switchgear, 가스절연개폐장치)의 설비 노후화가 배경으로 작용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여주변전소 설비는 1994년에 설치된 비교적 초창기의 제품으로 12월 현재 GIS 설비교체를 거의 완료하였으며, 피해보상과 관련해서는 여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12월 기본요금 일부를 감면 적용하였고, 개별 신고 건에 대해 한전에서 일대일 전화응대와 필요시 현장조사를 통하여 이달 안에 처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피해 입은 여주시민이 불편하지 않게, 최대한 친절히 응대하고,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 해줄 것을 재차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