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공정언론뉴스] 수원시가 올 한 해 동안 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위원들을 표창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17일 오후 2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니스홀 6층에서 ‘위드코로나 시대, 변화의 흐름과 대응 과제’를 주제로 ‘2021년 수원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열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는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유공자 표창 및 시·동 협의체 성과 보고’, 전문가 특강(2개)’,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먼저 수원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동 협의체 위원·공직자 및 우수 동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시와 동 협의체별로 각각 7명씩 총 14명과 6개 동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종합평가로 11개 동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컨퍼런스에서는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이 ‘코로나19 이후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에 관해 특강을 펼쳤다.
또 김이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위원이 ‘자치분권에 따른 지역의 대응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치분권과 복지분권 실현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원과 강연자들, 시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함께 패널로 참여해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변화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생계가 막막해진 이웃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늘고 있다”며 “지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이 앞으로도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