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M버스 개통에 앞서 차량에 탑승한 모습
[공정언론뉴스]용인 기흥구 동백지구에서 서울 서초구 방면 대중교통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용인시는 20일 기흥구 동백지구 초당역에서 서울 서초구 교대역 방면으로 향하는 M4455번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5003번, 5001번 등 서울 강남 방향 광역버스 이용량을 분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지하철 교대역은 서울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이 지나는 곳이다.
이 노선은 동백지구 용인 경전철 초당역에서 출발해 동백역 3번 출구 등을 거쳐 영동·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향한다.
이후 서초IC를 통해 도심으로 들어서 방배역과 서초역을 지나 교대역까지 운행한다.
평일 기준 하루 35회 운행할 예정이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약 2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2,800원이다.
시는 2022년 차량 출고 여건 등을 고려해 노선버스 5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새로 개통한 M버스 노선으로 서울 방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편입, 환승 연계 노선 개선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백 시장은 지난 18일 기흥구 중동 버스공영차고지를 찾아 이날 개통한 M4455번 운행과 관련해 차량 상태, 준비 현황 등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