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제일교회 사랑과 정성의 생필품 나눔박스 기탁
[공정언론뉴스]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선교)는 지난 17일 오산제일교회(담임목사 김재현)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생필품 50박스, 라면 22박스, 백미(4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필품 나눔 박스는 오산제일교회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나눔 기부로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도들이 각각 생필품을 모아 기부했다. 매년 성탄절 헌금의 절반을 나누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로 나눠 주는 한편, 질병 있는 자들에게는 병원진료비로도 지급해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었다. 또한 10여년 전부터 노숙인들의 지원을 위해 100여명의 노숙인 지원팀이 구성돼 어려운 이웃과 노숙자들을 찾아 지원을 하고 있다.
오산제일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는 지난 1970년 4월 19일 설립되었으며 1995년 현재 오산동에 소재한 성전으로 입당해, 2019년 9월 1일 제4대 김재현 담임목사가 부임한 이래 꾸준히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있다.
또한, 교회는 현재 국내 24개 교회, 27개 기관, 33명의 해외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등 온 세상속의 선한이웃이 되기 위해 구제와 섬김에 헌신적인 선교공동체로 전개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재현 담임목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식사지원은 중단됐지만 식사지원을 중단하면 끼니마저 어려워지는 사람들도 많다” 면서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으며, 코로나 19도 예방하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라면서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의 추운겨울을 걱정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다” 면서 “따뜻한 선행을 보여주신 오산제일교회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