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카페 \'Travel\'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청소년 창업 모델 제시
[공정언론뉴스]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1층에 위치한 청소년 카페에서는 5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월 2회, 토요일마다 일산고등학교 제과제빵과, 조리디자인과와 연계하여 청소년 창업을 진행해왔다.
청소년 카페의 일일 창업활동은 ▲식음료, ▲바리스타, ▲브런치, ▲디저트 4개의 창업 동아리로 이루어져 있고, 동아리별로 20명, 총 80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동아리별로 카페를 활용하여 디저트와 커피, 브런치, 무알콜 칵테일 등 청소년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직접 기획하고 판매했다.
창업 활동은 총 10회, 참가인원 약 800여명, 300만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창업 활동을 통하여 올린 수익 매출 전액은 일산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실습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소년 카페의 일일 창업활동의 고객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던 시기에 토요일마다 청소년이 제공해주는 품질 높은 먹거리로 지역에 활기를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가 청소년은 “수련관 카페를 통해 판매도 직접 해보고, 친구들과 먹거리를 만들어서 어떻게 하면 잘 팔 수 있을까 고민했던 회의 과정 모두가 소중했다. 창업의 기회가 쉽지 않았는데, 좋은 경험을 제공해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김지영 관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창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지역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의 활기를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