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울산 중구가 지역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을 위해 균형잡힌 밑반찬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중구 드림스타트는 7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드림스타트 양육지원 프로그램 ‘정성가득 영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정성가득 영양반찬’ 지원 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가정의 아동들에게 매주 1회 반찬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에게는 규칙적인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중구 지역 드림스타트 가정 가운데 결식 우려가 있는 한부모, 조손 12가정의 아동이다.
전체 93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중구는 매주 대상 가정 아동에게 국 1가지와 반찬 3가지를 46주간 지원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국과 반찬은 모두 직접 가정으로 배달된다.
사업 첫 날인 이날은 한파를 뚫고 돈가스와 소스, 우엉조림, 소세지야체볶음, 깻잎조림 등의 반찬이 배달돼 아이들에게 맛있는 한 끼 식사를 가능하게 도왔다.
반찬을 제공받는 가정에서는 “매주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을 직접 배달해주신다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생활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식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반찬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드림스타트는 영양반찬 지원 사업 이외에도 가정정리수납, 방역서비스, 학습지원, 심리상담 지원, 부모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