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고동 다산고등학교 \'목도리로 전하는 따뜻한 효도\'
[공정언론뉴스]이천시 다산고등학교 학생들은 15일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관고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뜬 목도리를 선물했다.
학생들은 다산고등학교 뜨개동아리의 1,2학년 학생들이며, 금년까지 5년째 관고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목도리를 손수 뜨개질하여 선물하고 있다. 이번에는 관고7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회장과 통장을 통해 목도리 16개를 전달하였다.
후원에 참여한 다산고등학교 학생들은“비록 전문적인 솜씨는 아니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한 땀 한 땀 뜨는 시간이 설레었고,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고7통 노인 회장(김종산)은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로 더욱 외로운 상황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에게 귀중한 선물이 되었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다산고등학교 교장(노 훈)은“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건전한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를 추진했다.”면서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몸소 깨닫고 실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