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보건복지부와 특허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백신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12월 21일「비(非)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특허 분석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케이(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전담조직인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단을 설치하여 범정부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특허청은 국내 백신 기술 자립화를 위한 맞춤형 특허 전략 지원, 특허 분석을 통한 핵심기술 발굴 및 특허 활용 지원, 국내 기업 기술 보호·분쟁 대응 지원 등을 통해 백신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는 연구자들과 기업이 기존의 비(非)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하 非mRNA) 방식의 백신 플랫폼 특허를 손쉽게 파악하여 백신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거나 주요 특허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허청은 非mRNA 방식으로 글로벌 임상 중인 15종의 해외 백신에 대한 특허를 분석하였고, 각 플랫폼 기술의 특징과 제약회사별 주요 보유 특허 현황, 코로나19 백신 생산공정별로 최근 공개된 특허와 원천 핵심 특허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단장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여 전 세계 코로나19 극복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미래 신·변종 감염병에도 대비하겠다.”라고 밝혔고, 특허청 김지수 백신허브화 특허지원 TF팀장은 “오늘 설명회는 현재 백신을 개발 중이거나 개발 계획이 있는 기업과 연구기관에 非mRNA 백신 특허분석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계 및 연구기관, 기업 등 약 350여 명을 초청,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지난 7월 「코로나19 mRNA 백신 관련 특허분석 설명회」에 이어 시의적절한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