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12월 21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출연(연)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여 출연(연)이 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출연(연)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혜숙 장관은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술자립’,‘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의 분야에서 우수성과를 낸 연구자와 출연(연)의 노력에 격려의 뜻을 전하면서, 국가와 사회의 복잡한 현안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율과 책임기반의 도전적 연구환경”이 현장에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연구과정의 애로점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연구자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후속 연구개발 관련 추진상황 등도 논의했다.
함께 자리한 참석자들은 연구과정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핵심원천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참석 연구자 중 기초연 김해진 박사는 “다양한 연구자와의 소통과 협력이 주요 성공 요인”이라고 언급하면서, “창출된 성과의 경제ㆍ사회적 활용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 지원이 마련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주기도 말했다.
임혜숙 장관은 “연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연구에 진력하여 국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하면서 기술패권시대를 맞아 출연(연)에 거는국가적 기대와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국가핵심 연구기관으로 출연(연)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끝으로, 정부방역수칙 철저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건강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연구자의 노력과 성과를 국민들께 알리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2014년부터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를 선정하여 시상해왔다.
올해에는 과학·기술·경제·사회·인프라적 가치, 연구기관 임무미션 부합성 등을 종합심사 하여 10개의 우수 연구성과를 선정하였으며,소부장 기술자립(기초연 소재분석연구부, 원자력연 초고속방사선연구실, 재료연 한승전 책임, KIST 구종민 책임), 국민생활(식품연 김윤태 책임), 항공우주(항우연 정지궤도위성사업단), 디지털전환(ETRI지능로봇틱스연구본부, KISTI연구데이터공유센터),탄소중립(에기연그린수소연구본부, 건기연 유기성폐기물자원화팀) 분야의 연구그룹ㆍ연구자들이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