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공정언론뉴스]외교부는 12.21일 김완중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선교사 해외 파송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1년 하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재외동포영사실장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와 테러·내전 등 치안 악화로 해외에서의 신변안전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선교사들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안전한 해외 선교활동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등 정부관계자는 △국제 테러 동향 및 대테러 국제 협력 현황, △선교활동 관련 주의가 필요한 주요 지역(중동·아프리카·서남아·중남미·중국)의 최근 정세 동향을 설명하고, △코로나19 관련 재외국민 보호 활동 및 해외안전정보 제공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안전한 해외 선교활동을 위한 기본수칙과 함께 선교활동 관련 사건·사고 등 참고사례를 소개하며 각별한 경계와 주의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외교부가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유익한 지역 정세 및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선교사의 안전한 체류·활동을 위해 다각도의 협조와 관심을 기울이는 것에 사의를 표하고, 선교단체 스스로도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유의하여 활동하겠다고 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해외 선교활동 현황, △코로나 관련 피해 현황, △선교단체들의 자체적인 위기대응 조치(산소발생기 지원, 감염자 치료, 귀국 지원 등) 현황 등을 설명했다.
선교단체들이 △산소발생기 수송, △에어앰뷸런스를 통한 환자 이송, △백신 접종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한 데 대해, 외교부는 인도적인 관점 및 일반국민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가능한 지원 방안을 최대한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재외동포영사실장은 해외 선교활동시 우리 재외공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줄 것과 긴급상황 발생시 영사콜센터에 신고하여 상담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최근 영사콜센터가 아래와 같이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실시 중임을 소개하면서, 유사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사콜센터는 현재 △일반전화 상담 서비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무료전화앱(App)을 통한 무료전화 상담 서비스, △SNS의 채팅 기능을 활용한 문자 상담 서비스를 실시 중이며, 특히 SNS의 경우 기존의 카카오톡 이외에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위챗, 라인을 통한 상담 서비스도 11.15.부터 개시
※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App)
- 스마트폰에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을 설치하면, 와이파이 등 인터넷이 연결된 상황에서 무료로 영사콜센터와 전화 상담 가능
※ SNS 문자 상담 서비스
- 카카오톡에서 ‘외교부 영사콜센터’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채팅창을 통한 문자 상담 가능
- 2021.11.15.부터 위챗, 라인을 통한 상담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
(위챗은 검색창의 미니프로그램 클릭 후 ‘KoreaMofa1’으로 검색, 라인은 검색창에서 ‘영사콜센터’로 검색)
또한 △위치기반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사콜센터가 어려움에 처한 우리 국민의 위치를 지도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위치를 관할하는 우리 공관이 주재국과 협조하여 보다 신속한 영사 조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