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학교 밖 청소년 및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크리스마스 후원품 전달
[공정언론뉴스]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미2사단 1-38포병대대와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크리스마스 맞이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품은 총 350만원 상당의 생필품, 장난감 등으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및 저소득 가정 청소년 17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미2사단 1-38포병대대 소속이자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멘토로 활동 중인 카투사의 제안(선임병장 김예준)과 기획(상병 김윤석, 상병 김윤성)으로 시작됐으며, 1-38포병대대 부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활동(파이 인 더 페이스)을 진행하였다.
‘파이 인 더 페이스’는 상사 얼굴에 생크림이 묻은 파이를 던지는 이벤트로 참여 인원은 100명, 모금액은 3,000달러(한화 350만원 상당)라고 전했다. 또한 직접 후드티를 제작하여 판매한 수입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하였다.
미2사단 1-38포병대대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미군 장병들이 많지만 동두천시 청소년들을 위해 보답하고 베풀고 싶은 마음으로 모금 행사에 참여했고, 이번 인연을 계기로 매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꾸준히 지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황상연)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미군 장병 그리고 카투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