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파주시행복장학회 사진·영상 공모전 장학증서 수여
[공정언론뉴스](재)파주시행복장학회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1년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장학생은 사진부문과 영상부문 각 5팀으로, 코로나·학교명·파주시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작품이 선정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증서는 17일까지 각 학교로 전달, 비대면으로 수여했다.
가야4리의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배경으로 제작한 사진을 출품해 사진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율곡고등학교 김건희 학생은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색다른 마을의 모습을 발견해 좋은 추억이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나들이가 어려운데 익숙한 마을 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퇴치를 주제로 유쾌한 영상을 만들어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한빛고등학교 김현서, 김연아, 김지원, 정송희 학생은 “코로나 시기에 친구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좋은 기회가 있어 참여했다”며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코로나19가 종식돼 원래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으며, 영상을 만들면서 스스로도 다시한 번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12명의 학생도 작년에 이어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이 제한되고 어려웠지만,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고병헌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직접 수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미래를 꿈꾸며 노력하는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행복장학생 모든 분과 건강하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