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공정언론뉴스]양주시는 관내 요양원 내 코로나19 유입 원천 차단과 시설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국적으로 노인요양시설 내 고령층 대상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정부의 의료 및 방역 후속대응 계획에 따라 모든 요양원 종사자는 KF-94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PCR, 신속항원키트 검사자인 간호(조무)사는 레벨D 보호복을 착용하도록 강화됐다.
이에 시는 두 차례에 걸쳐 확보한 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투입, 요양원 220개소에 공간소독제 6,480개와 일부 코호트시설에 레벨D 보호복 3,800세트를 지원한다.
또한 선제검사 의무대상 요양원 150개소에 KF-94 마스크 22만장과 레벨D 보호복 6,750세트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 요양원에서 안전한 방역활동을 위해 기구입한 레벨D 보호복의 구입 비용 일부를 실비 지원하며 한층 강화된 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할 방침이다.
김종석 부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급속한 코로나 확산세로 노인요양시설의 감염 위험수준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일선 현장에서 돌봄활동에 종사하는 요양종사자와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검사와 추가 방역물품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