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2등급’달성!
[공정언론뉴스]양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측정은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해당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주민(외부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및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평가됐다.
올해의 청렴도 2등급 달성 분석 결과, 외·내부 청렴도 설문조사 점수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감점 또한 없었다. 특히 외부청렴도는 부패경험 영역, 내부청렴도는 예산집행 영역에서 대폭 상승했다. 총체적으로 보았을 때 외부청렴도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으며, 나아가 감점요소가 없는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양평군의 이번 성과는 2016년부터 5년간 4등급이던 청렴도가 2단계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가 없어 사실상 최고 등급을 받은 것과 같다. 또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2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양평군이 유일하며, 전국 592개 기관 중 2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33곳 뿐이다.
이같은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한 꾸준한 노력 끝에 이뤄낸 뜻 깊은 결과다.
양평군은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군정 비전으로 제시한 이후, 매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해 왔다. 전 직원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청렴 문화운동(2019년)’전개를 시작으로, ‘청렴 하이파이브(2020년)’, ‘청렴 콤비네이션(2021년)’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의 성과를 이뤘다.
‘청렴 문화운동’은 6개 주요업무 슬로건과 10대 청렴실천 수칙을 정해 청렴이 공직 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직원 의식 전환·문화운동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청렴 하이파이브(H5: 정직, 경청, 조화, 희망, 행복) 문화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찾아가는 부서 청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기본을 지킬 때 청렴한 양평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의 청렴 문화운동인 ‘청렴 콤비네이션’을 추진해 직원 스스로 부패행위 발생을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사전예방 청렴시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양평군은 ▲청렴 문화운동 ▲청렴 하이파이브 ▲청렴 콤비네이션 운동을 지속적으로 운영·발전시킬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양평군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양평군은 2022년 ‘시대 흐름에 발맞춘 전 직원 준법·윤리 업무 체계 내실화’를 목표로 ‘청렴 생태계’ 체계를 조성해 직원들의 반부패 의지 및 노력 강화를 통한 청렴한 공직사회를 확립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부패방지권익위법(2008년), 청탁금지법(2016년)이 이미 시행·정착됐으며, 2022년 5월에는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될 예정으로 격변하는 청렴 생태계 흐름 속에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 업무체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양평군은 청렴 문화운동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앞으로 다가올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대해 전 직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예산의 위법·부당 집행 방지를 위해 업무추진비, 여비, 사업비 각종 수당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청렴다양성 통합을 위한 소통 활성화 방안으로 세대 공감을 위한 신규자 간담회를 실시하고, 청렴 홍보품을 활용한 찾아가는 부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추진, 부정부패 감시센터 지속 운영으로 군정 투명성과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근수 감사담당관은 “이번 평가 2등급 달성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군청을 신뢰해 준 군민들을 비롯해 부패와 부정을 거부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친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도 2등급 상승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공직자 모두가 행복하고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양평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