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안양시 비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27일 저소득 가정 12가구에 '사랑의 PC'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학습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컴퓨터가 없거나, 있어도 노후하여 제대로 학습하기 어려운 저소득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의 초·중·고등학생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각 가정에 데스크톱 컴퓨터를 전달했다.
컴퓨터는 물론 학습에 필요한 오피스 프로그램과 헤드셋, 웹캠, 무선마우스 등 주변기기도 함께 전달하여 온라인 학습을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지원품은 모두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시행사 및 협력업체 13개소가 기부한 성금으로 구입한 물품이다.
장정순 민간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이 새 컴퓨터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장애물을 조금이나마 없앨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으며,박정길 비산3동장은 “이번 PC지원 사업은 교육환경에서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로 교육격차 해소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